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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합의, 




정권이 바뀔때마다 들고 나오는 위안부 합의 문제..

왜일까?





우리는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옳다라고 착각한다.

일본이 계속적으로 우리의 요구에 손을 들어주지 않기 때문에 위안부 합의는 엉터리다 - 라고 주장을 한다.





합의라는 것은 서로간의 조율이 필요한 것이다.

일방적인 한 쪽의 주장은 다른 한 쪽의 입장을 무시해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합의다 할때는 서로간의 조율을 맞추어 했느냐를 따져봐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 정부의 위안부 합의 절차를 보면 

일본이 없다.





그냥 "우리 입장이 이러니까 너네 따라와!"

이런 식이다.






현대사에서는 국제정세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과거에는 나라와 나라간의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났고, 

그것이 당연히 여겨졌지만, 현대사는 과거의 역사와는 다르다.






그만큼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이고, 생각이 달라졌기 때문이고, 시대상과 함께 문화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다시 합의로 돌아가보자.

합의는 서로간에 하는 것이라고 서두에 말했다.





그렇다면 서로간에 원하는 것을 이야기 하고 그것을 어느 선에서 수용할지를 정하면 된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계속적인 '일본의 사과' 라고 하는 것은,

사실 그 척도를 가늠할 수 없어 애매한 것이다.





가령, 사과의 정도를 100이라고 했을 때, 상대방이 사과를 20정도의 선에서 했는지, 50정도의 선에서 했는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나?






그렇기 때문에 합의라고 하는 것은,

일본의 입장, 한국의 입장이 서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선에서 하는 것.






그것이 핵심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 바야흐로 지금은 국제관계를 항상 생각해야 하는 시대이다.



일본이 적인가? 아니면 친구인가?

어린애 싸움도 아니고 언제까지 일본을 '적' 이라고 치부하고 외면하려 하는가?



북한에 대해서는 손을 내미는 정부가 일본에 대해서는 적대시한다?


이런 태도는 나라를 망국으로 끌고가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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