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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낭만닥터 김사부3

낭만닥터 김사부3 

현재 낭만닥터 김사부3 는 고공행진 중이다

그도 그럴것이 시즌3 제작을 앞두고

많은 시청자들이 바람을 외쳤다.

 

시즌3를 보고 싶다고

낭만닥터 김사부3 에 대한 소망을 외쳤다.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3 는 돌아왔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

 

 

그리고 차은재도 돌아왔다.

더욱 성숙하고 실력있는 CS로 돌아왔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서우진도 돌아왔다.

더욱 성숙한 이미지로, 시즌2에서 일반외과

GS 2년차인 펠로우에서 이제는 더욱 성장한 전문의가 되었다.

 

그렇다면 낭만닥터 김사부3 는 

이전의 시즌2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것인가?

아니 생각해보니 시즌2에서 거대병원을 벗어나서

외상센터는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되었다.

돌담병원도 마찬가지이다.

 

얼핏 보면 긴장할 것이 없는 스토리가 전개될 듯 하다.

 

 

그러나, 낭만닥터 김사부3 를 기다려온 시청자들은 달랐다.

우리는 낭만닥터 김사부3의 출연진을 기다린 것이 아니었다.

대결구도의 스릴을 기다린 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그동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낭만을 배웠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흐르는

정과 갈등,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배웠다.

인간의 삶에 녹아있는 희노애락을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서 공감했다.

 

그리고 우리는 생각했다. 

삶이란, 우리의 결정에 따라

행복이 따를 수도 있고, 절망이 따를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스스로도 힘여 겨워 쓰러질 수 있지만,

남이 있는 에너지를 누군가를 위해서 

쓸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낭만닥터 김사부 1,2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들과 

미생에서 완생으로 나아가는 인생을 보았다면

낭만닥터 김사부3는 무엇을 남겨주고 있을까?

 

 

낭만닥터 김사부3는 확실히 

우리에게 인생의 낭만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낭만닥터가 처음부터 기획된 내용이 아니었을까?

 

낭만이 사라지면 우리 삶의 의미도 사라진다.

살아가는 의미와 행복에 대한 고민도 잠시

낭만이 없으면 살기위해 견뎌야 하는

고단한 인생만 우리앞에 펼쳐진다. 

 

그래서였을까?

낭만닥터는 우리삶에 낭만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낭만이 있기에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의미도 느끼게 해주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누군가는 말한다.

강동주가 등장하면서, 시즌3의 방향이 드디어 보이기 시작했다고

강동주가 투입됨으로써 무엇을 전달하고자 했던 것인지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글쎄...강동주의 등장은

무얼 의미하는 것일까?

낭만닥터 김사부3 의 강동주는 시즌1,2에서 보았던

갈등구조의 한복판에 서있는 존재를 대변하는 것일까?

아니면 낭만닥터의 낭만을 완성하는 존재일까?

 

뱁새와 황새 이야기는 

더이상 강동주가 김사부 편에 서는 존재가 아니라

김사부와 대립 또는 대결하는 구도로서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는 이야기일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이는 강동주가 모난돌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강동주는 확실히 낭만의 중심에 있을것이라고 본다.

 

시즌3가 이제 종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강동주가 과연 어떤 낭만을 보여주게 될지...

더욱 그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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